8월 목회서신 10년
젊어지기
다들 요즘
젊게 산다. 생각도 외모도 젊어지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따라 가는 분들도 있다. 어떤 것이든 나쁠 것은 없다. 마음도 몸도 생각도 젊게 산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는가?
캠퍼스 사역을
하다 보면 늘 젊은이들과 어울리게 된다. 이곳을 찾는 분들은 10대
후반에서 30대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가진
분들이라 신선하다. 이 분들을 잘 맞이하는 것으로 새 학기가 시작된다.
요즘은 SNS가 대세이다. 하지만 매년 도서관이나 기숙사 근처 바닥에 교회를 알리기 위해 분필로 초킹을 하는 날이 있다. 나는 이 행사를 ‘나이가 10년이나
줄어드는 행사”라고 생각하고 함께 참가한다. 실제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