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목회서신 교회표어: 사랑을 더하는 해
2024년
올해 교회 표어가 ‘사랑을 더하는 해’이다. 골로새서 3장 14절 말씀이다. 2년
전에 정한 것이어서 지난 해 표어가 되어야 하는데 ‘전도의 문이 열리는 해’로 변경되었다. 돌아서 생각해보면 작년부터 ‘십오일 프로젝트’(10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5명을 교회로 인도하고, 1명이 주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기까지 양육한다)를 시작하게 하도록 하기 위함인것 같다.
사랑을
더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만 한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속에서 사랑의 원천이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원천은 하나님의 성품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더할 수 있는가?’ 먼저 하나님의 성품을
세상에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골 3:12: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참음)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특히 하나님의 성품 중에서 ‘이해와 용서’가 마음에 들어온다(골 3:13). 나의 목회의 구체적 목표이다.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이다. 이해가 안되면 오해가 되고 용서로 넘어가지 못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해를 하는 과정 즉 서로 용납하는 대화를 빠뜨리지 말라는 것이다. 서로 이해가 안되면 문제는 여전히 남기 때문이다. 더 사람들을 만나는 해가 될 것 같다.
너무 차갑고 차별이 심해 가는 세상에
‘사랑을 더하라’는 말씀이 너무 실감이 난다. 게다가 성도가 세상에 사랑을 더하지 않으면 세상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사랑만이 넘쳐 날 것이다. 예수가 무시되고 십자가가 필요 없고 구원 없는 사랑만이 남게 될 것이다. 결국
세상에 사랑을 더하라는 말은 하나님의 성품으로 살고 예수 십자가 구원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