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목회서신 사명이
일으켜 세운다
청년수련회를 다녀와서 몸살을 앓았다. 이틀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누워 있기만
했다. 사흘 만에 조금 움직일 수 있어 감사하다. 이틀 새벽기도회를
쉬었다. 사순절에 말씀에 집중하며 나아가야 하는데 몸까지 아파 성도들에게도 미안하다.
처리해야 할 일들이 카톡으로 와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내가 왜 일어 나는가를
자신에게 질문했다. 감사하게도 내 입술에서 ‘주님이 주신
사명 감당하기 위해서 일어 납니다’ 라는 고백이 나왔다.
주신 사명 마지막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을 챙기는 일도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
앞으로도 안 아플 것을 장담하지 못하지만 아프더라도 또 일어설 것을 믿는다. 아직 주신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